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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해역 전복사고 ‘청보호’ 인양 속도...바지선 안착·목포 예인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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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02. 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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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58분경 7.8해리(14.4km) 떨어진 소허사도 이동
크레인 바지선 안착 또는 계류예인으로 목포 소재 조선소 이동 시도
전복선박 인양 준비 및 작업 사진(3)
8일 해경구조대가 전복된 청보호 인양을 위해 준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목포해양경찰서
사고발생 5일째에 접어든 8일, 전남 신안 해역 전복어선 '청보호' 대한 인양작업이 현장 상황에 따라 바지선 안착 또는 목포조선소로 이동이 추진될 전망이다.

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현지 기상악화 및 빠른 유속으로 사고선박을 7일 오후 4시 58분경 사고 해역에서 7.8해리(14.4km) 떨어진 소허사도 동방 0.4해리(730m) 해상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해경은 이후 선내 취사장, 기관실, 선원 침실 등 3회 수중수색 했으나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인양을 위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목포해경 소속 현장지휘함인 3015함에서 인양 작업 관련 선체 고박장치 및 인양장비 등을 확인하며 안전한 인양을 위한 선체 작업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사고선박 청보호는 오늘(8일) 현지 기상상태와 유속 등을 감안, 선체 고박상태를 보강하고 원복 및 배수 등 사전 조치를 거쳐 상황에 따른 인양이 실시될 계획이다.

한편 해경은 실종자 가족에 대해 오늘 오전 11시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수색·구조 진행사항과 선체 인양 계획 등을 설명했다.

현재 사고 해역의 기상은 북풍 6~8㎧, 파고 1~1.5m, 시정 2M', 수온 10℃로 기상상태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7일 수색·구조 민·관·군 세력은 민간어선 39척, 해경함정 26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5척 등 총 75척과 해경 항공기 3대, 군 항공기 4대, 소방 항공기 1대 등 총 8대가 동원됐다.

해경은 사고해역 주변으로 동·서 27해리(50km), 남·북 33해리(61km)를 수색했으며 야간시간부터는 수색구간을 동서남북 방향으로 각각 3해리 확대·조정해 집중수색이 실시했다.

사고발생 5일째 해경은 현지기상 및 유속 등 해상조건, 해수유동예측 결과 및 청보호 표류물 위치 등을 감안해 민간어선 30척, 해경함정 23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6척 등 함선 총 64척과 해경 항공기 3대, 군 항공기 4대, 소방 항공기 1대 등 항공기 총 8대가 수색에 동원할 계획이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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