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재 대표 "85% 연초담배 소비
한국, 담배연기 없는 미래 가속화"
8일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국내 전자담배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85% 가량은 일반 연초 담배를 소비하고 있다"며 "전자담배 활성화를 위해서는 삼위일체가 이뤄져야 하는데 첫째는 공급자 입장에서 제품의 출시, 두번째는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일반 담배와 비연소 제품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과학적 근거를 통해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KT&G와 한국필립모리스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17년만 해도 한국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87.4%에 달했으나 지난해 1분기 기준 KT&G가 점유율을 45%까지 끌어올리며 필립모리스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BAT로스만스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업들의 3파전이 예고된 상황이다.
기업들의 치열한 점유율 싸움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성장세에도 기인한다. 기획재정부의 '2022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내 담배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17년 2.2%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4.8%까지 올랐다.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일체형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완전 충전 시 최대 20회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백 대표는 "기존 아이코스 대비 향상된 경험으로 한국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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