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찰, ‘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고’ 강동석 SPL 대표이사 등 檢 송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209010005340

글자크기

닫기

정민훈 기자

승인 : 2023. 02. 09. 11:5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평택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강 대표·공장 관리자 등 5명 송치
강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혐의는 고용노동부서 조사 중
평택 제빵공장 사고
고용노동부와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등이 지난해 10월 24일 합동 감식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 추팔산업단지 내 SPL 제빵공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
지난해 10월 SPC 계열사인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를 수사해 온 경찰이 강동석 SPL 대표이사를 포함한 공장 관계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9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강 대표와 공장 관리자 4명 등 총 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 대표 등은 지난해 10월 15일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A씨가 소스 혼합기에 끼어 숨지는 과정에서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오각형 모양의 혼합기에 마요네즈와 고추냉이 등 배합물을 넣는 작업 도중 혼합기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공장 자체 매뉴얼상에는 해당 작업 시 2인 1조로 하게끔 돼 있었으나 A씨는 홀로 투입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교육도 기준보다 미흡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작업장 내 CCTV 영상과 근로자 진술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이전 작업자 안전 교육 및 사고방지 대책 수립이 미흡하게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방면으로 수사한 끝에 강 대표 및 회사 관계자들이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는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조사 중이다.
정민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