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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묻지마 폭행’ 50대 남성, 지명수배 1년6개월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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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3. 02. 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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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서, 상해·폭행 혐의 50대 구속
2021~2022년 이유 없이 초등생 폭행한 혐의
경찰, 검거 당시 흉기 소지한 혐의도 추가
경찰 마크
경찰 마크 /사진=송의주 기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한 뒤 도주한 50대 남성이 지명수배 1년6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상해 및 폭행 혐의로 A씨(52)를 구속했다.

A씨는 2021년 6월11일 오후 2시 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길거리에서 초등학생 B양(당시 8세)을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23일 학원을 가던 초등학생 C군(당시 9세)을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해 8월 A씨에 대한 지명수배를 내렸다.

A씨는 이달 11일 가방 안에 흉기를 넣고 인천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초등학생들이 먼저 욕을 해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흉기를 갖고 있던 A씨에게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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