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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2조원 공급…전년比 2.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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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2.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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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로고
케이뱅크는 지난해 취급한 중저신용자(KCB 850점 이하) 대상 신용대출 규모가 2조2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액은 전년(7510억원) 대비 약 2.7배 늘었다. 앞서 2021년에는 2020년 공급액(3251억원)과 비교해 2.3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지난해 케이뱅크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전체 고객 중 39.5%는 중저신용자였다. 케이뱅크 신용대출 고객 5명 중 2명은 중저신용자인 셈이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2월 중저신용 고객군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신용평가모형(CSS)을 구축해 적용했다. 특화 CSS 도입 이후, 대출 승인율이 기존 대비 약 18.3% 증가했다. 또 대출 한도가 높아지고 실행 금리는 낮아지며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에는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는 대출 고객이 한 번의 조회만으로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해 한 번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중저신용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의 대출상품을 제안해 선택권을 확대하고 원리금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2조원 이상 공급하면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25.1%로 전년(16.6%) 대비 8.5%포인트 상승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CSS 고도화, 대환대출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CSS에 활용하는 대안정보를 확대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신, 쇼핑 데이터 외에 전자책 등 도서구매 데이터, 운전이력 데이터 등을 추가해 CSS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카드·캐피탈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대환대출 프로그램을 1분기 내 도입할 계획이다. 모바일 기반의 대환대출 상품으로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중저신용자의 1금융권 대출 접근성을 확대해 금리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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