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후 세계 시장 110조원 규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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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인 '익사이클 바삭칩'의 편의점 판매를 시작한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발굴한 ESG 경영 관점의 스낵 제품이다.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가량 함유했으며 포장재는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월 출시 후 한정된 판매처에도 10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20만 봉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이번 편의점 론칭에 맞춰 CJ제일제당은 포장재도 리뉴얼했다. 상반기 중에는 오리지널 맛과 핫스파이시 맛 외에 트러플 맛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소비자들이 더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 세계 업사이클링 푸드 산업의 규모는 2022년 기준 530억달러(약 70조원)로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32년에는 833억 달러(11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CJ푸드빌 뚜레쥬르에서도 최근 '착한 빵식 통밀 식빵'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원료 '밀기울'과 '리너지 가루'를 접목했다. '밀기울'은 밀가루를 가공할 때 얻을 수 있는 밀의 속껍질을 일컫는다. '리너지 가루'는 맥주박(맥주를 짜고 남은 찌꺼기)을 가공한 친환경 재료로 두 재료 모두 밀가루 대비 열량은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웰스토리도 이달 초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사업 전 분야에서 푸드 업사이클링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비요미'(B.YUMMY) 브랜드 제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비요미는 삼성웰스토리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푸드 업사이클 브랜드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외형에 흠이 있어 판로가 막힌 '못난이 농산물'을 주스, 선식 등으로 가공해 선보여왔다.
향후 삼성웰스토리는 비요미 스낵 6종을 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맥주효모 환 '클라우드 리치스트'를 출시했다. '클라우드 리치스트'는 '클라우드' 맥주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맥주효모를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