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전월 대비 1.66%포인트 인하로 가장 커
리볼빙 포함 카드대출 금리 이달 중 더 내릴 전망
|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 등 7개 주요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14.67~15.90%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이들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최고 16.36%였다.
우리카드의 카드론 금리가 14.7%로 전월 대비 1.66%포인트 인하됐고, 신한카드가 14.96%로 전월 대비 0.36%포인트, 삼성카드가 15.13%로 전월 대비 0.53% 포인트 금리를 각각 내렸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여전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늘자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대출금리를 인상해왔다. 하지만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조달비용이 줄었는데도 카드사들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자, 금감원이 주요 카드사들을 불러 금리 인하 및 대출 한도 확대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카드사들은 카드론 금리 인하와 함께 일부 고객 대상 한도를 줄였던 것도 다시 재개했다. 실제 지난달 주요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은 33조9217억원으로, 작년 12월말보다 2813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사들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금리 인하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카드사들도 '이자장사' 논란과 함께 '성과급 잔치'대상으로 지목되면서 취약계층 지원 목소리가 나와서다. 카드론 외에 리볼빙 등도 금리 인하 대상이다. 리볼빙은 카드결제 대금 중 일부만 갚고 나머지 결제액은 이월해 갚는 제도로, 지난달 결제성 리볼빙의 평균 금리는 카드론보다 높은 15.18~18.35% 수준이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로 취약계층에 대한 대출 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라면서도 "올해 카드업황의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