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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지인은 연락이 닿지 않는 그의 집에 찾아갔다가 문이 열리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강제로 문을 개방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 발견 당시 휴대전화에서 메모형태의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서는 "(전세사기 관련) 정부 대책이 굉장히 실망스럽고 더는 버티기 힘들다. 저의 이런 결정으로 이 문제를 꼭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적혔고, A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6일께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발견 당시 외부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가족에게 A씨 시신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 사망과 관련해 남은 절차가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축왕'으로 불린 B씨는 바지 임대업자·공인중개사 등과 짜고 조직적으로 전세 사기를 친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구속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