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연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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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학에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4개소를 지정해 운영하는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 전북, 광주(Ⅰ권역) △경남, 제주, 부산, 울산(Ⅱ권역) △경북, 강원, 대구(Ⅲ권역) △충남, 충북, 대전(Ⅳ권역) 총 4개 권역 내 국립대학 4개교를 선정해 반도체 인력양성의 지역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가 반도체 연구·교육의 중심(허브) 역할을 맡아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연계해 하나의 완성된 공동 연구소를 형성하는 반도체 팹(Virtual fab)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가 원활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비의 선정 및 설치, 운영 비결(노하우), 인력 훈련, 실습 기회 등 연구소 운영 및 관리 방법을 공유해 지속가능한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지난 1988년 개소해 35년간 반도체 연구에 대한 오랜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 참여운영교수만 60명으로 보유장비도 150점에 이른다. 강좌 및 실습교육(1313건)은 물론 공정처리실적이 3만1090건(2022년 기준)으로 매년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활용되고 있어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의 허브 역할이 반도체 인재양성 정책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대선 전에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찾아 '반도체 공부'를 하고 반도체 인재양성 대책을 구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는 반도체 직접 제작을 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반도체 인재양성을 견인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또한, 반도체 특성화 분야 교육 및 실습환경 구축을 통해 지역 내 교육자원 공유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이다.
교육부는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를 통해 반도체 전공 학생의 수도권 집중과 중소기업 반도체 인력 부족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계약학과의 경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채용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국립대학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으로 교육부의 핵심 업무인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대학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