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빈소 마련 후 9일 전라북도도청장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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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북소방본부는 전주시 소재 한 장례식장에서 성 소방사의 빈소를 마련한 후 오는 9일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영결식을 치른다.
성 소방사는 김제소방서 금산 119안전센터 화재 진압대원으로 지난해 5월 임용됐다. 그는 전날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주택 화재현장에서 "할아버지가 아직 집 안에 있다"는 말을 듣고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간 모습을 끝으로 생을 마감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 33분께 김제시 금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오후 9시 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과 함께 주택 내 인명 수색에 나섰다.
먼저 집 밖으로 대피한 70대 할머니는 소방대원들에게 "안에 할아버지가 있다"고 도움을 요청했고, 그 말을 들은 성 소방사는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주택으로 뛰어 들어갔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은 뒤 집 안에서 숨진 성 소방사와 집주인인 할아버지(74)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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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대통령은 성 소방사의 순직 소식에 "마음이 안타깝고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이 예우를 다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