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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하동 산불 대응 긴급지시…“피해 최소화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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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3. 03. 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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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산불 확산…오후 3시 50분경 대응 2단계 발령
하동 산불
11일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오후 1시 19분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11일 오후 경남 하동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산림·소방당국과 지자체에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께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오후 3시 50분 경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대응 2단계'는 피해추정 면적 30~100ha미만, 평균풍속 7~11m/s, 진화시간 8~24시간 미만이 예상되는 경우 발령된다.

하동군 산불 현장에는 강한 바람(남서풍, 평균풍속 3m/s, 순간풍속 10m/s)이 불고 있다. 산림 당국은 초기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20대와 진화장비 30대, 대원 276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민가 피해는 없고 인근 원통암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다. 현재 진화율은 약 10%로 전해졌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하는 등 등산객과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 우려 지역의 주민들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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