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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학평의 출제범위는 국어는 1~2학년 전 범위를 출제하며, 수학은 공통과목인 수학Ⅰ·Ⅱ의 경우 전 범위를 출제하지만,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Ⅰ-1. 순열과 조합', 미적분은 'Ⅰ-1. 수열의 극한', 기하는 'Ⅰ-1. 이차곡선'까지만 출제한다.
입시전문가들은 3월 학평은 고3 학생들이 국어, 수학의 '공통+선택과목' 출제방식을 처음 경험해 보는 동시에 고3이 된 후 처음 치르는 모의고사로 학습 점검, 수능 리허설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3월 학평은 선택과목 범위가 좁은 만큼 공통과목의 학습 완성도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좋다.
영어는 자신의 목표 등급을 명확히 정하고 시험을 치르는 게 좋다. 자신의 목표 등급 원점수보다 1~3문제 더 맞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제 수능에서는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평소보다 점수가 낮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와 탐구영역은 전 범위를 출제하는데, 과학탐구Ⅱ, 제2외국어/한문, 직업탐구는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탐구는 과목별, 학생별로 학습량 차이가 심한 과목이다. 따라서 3월 학력평가 때는 점수를 목표로 삼기보다 자신이 학습했던 단원, 개념의 문제들을 틀리지 않는 것에 신경써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무엇보다 고3 학생들은 아직 수능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매달 치르는 모의고사를 '수능 리허설'로 삼아야 한다"며 "구체적인 시간대별 행동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보면서 루틴을 만들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 소장은 "3월 학평은 국어, 수학에서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치르는 첫 시험으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난이도, 유불리 등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번 시험의 결과만으로 성급히 선택과목을 변경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부해 온 과목의 학습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도 "학평은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디딤돌 같은 기회"라며 "과목별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취약과목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고민하는 등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장기 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완벽한 개념 이해부터 학습하는 등 기초를 다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