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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빅4’ 車보험 손해율 77%대…전월 대비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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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3. 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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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KB·DB손보 등 4대 손보사 손해율 1~4%포인트 개선
"국제유가 상승으로 사고건수 줄어든 영향"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됐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사고건수가 줄어들면서 손해율이 안정화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의 경우 보험료 인하 영향으로 향후 자동차 보험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4대 손보사의 지난달 손해율은 각각 삼성화재 77.0%, 현대해상 77.4%, KB손해보험 77.0%, DB손해보험 77.5%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삼성화재가 4.3%포인트, 현대해상이 2.5%포인트, KB손보가 1.4%포인트, DB손보가 1.4%포인트 하락, 개선됐다.

다만 1년 전인 2021년 2월과 비교하면 대부분 손보사에서 손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대비 삼성화재가 3%포인트, KB손보는 2.5%포인트, DB손보는 0.5%포인트 올랐다. 반면 현대해상은 2.3%포인트 개선됐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통상 1월은 폭설, 결빙 등 계절적 요인으로 손해율이 높고 2~3월 일시적 안정화 후 점차 손해율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사고건수가 감소됐고 손해율이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1분기는 자동차 보험료 인하 영향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정비요금 인상 및 최근 부품 수급 지연에 따른 부품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지급보험금 증가 및 실적 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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