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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 위해 25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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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3. 03. 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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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손보·카드·캐피탈 참여
운용은 KB인베스트먼트
동남아·인도·미 스타트업 외 국내 스타트업도 투자
[사진자료3] KB금융그룹 전경
KB금융그룹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 기업들이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약 2500억원 규모의 'KB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KB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약 2000억원을 출자하고, 글로벌 전략파트너로서 콜마그룹 5개 계열사들이 약 500억원을 출자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지역의 스타트업과 미국의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에도 펀드 운용 재원의 최대 30%까지 배정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은 KB인베스트먼트가 담당하게 된다.

KB금융은 지난 2019년에도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약 2200억원 규모의 'KB 글로벌 플랫폼 1호 펀드'를 운용했다. '동남아판 우버'로 유명한 그랩(Grab)을 비롯해 중고자동차 중개 플랫폼, 무이자 할부결제서비스(Buy Now, Pay Later), 인슈어테크 등 동남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영역의 스타트업에 투자·지원했다.

이번 'KB 글로벌 플랫폼 2호 펀드'는 유정호 KB인베스트먼트 글로벌투자그룹 상무와 국찬우 바이오투자그룹 상무가 총괄 운용을 맡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그 동안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해 이 기업들이 차세대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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