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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리스사 등 여전업계 순이익 3조4067억원…전년比 2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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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4. 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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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금융회사 보유 주식, 평가손실 영향
금감원 "대손충당금 충실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 지도 계획"
지난해 캐피탈·리스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이 역성장했다. 증시 침체로 신기술금융회사가 보유한 주식 평가가 마이너스 손실이 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48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은 3조40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줄었다. 다만 신기술금융회사가 보유한 특정 회사 주식의 평가손익 영향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230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11.9% 증가했다.

연체율은 1.25%로 전년 말대비 0.30%포인트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4%로 전년 말 대비 0.21%포인트 상승했다.

여전사들은 지난해 중 6332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했다. 조정자기자본지율은 16.9%로 전년 말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지만 규제비율(7%)를 상회했다. 레버리지비율은 6.4배로 전년 말 대비 0.1배 상승했다.

금감원 측은 "올해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 경기 하락 우려 등 대내외 경제·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여전채 발행시장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유동성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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