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현대차그룹, 1분기 美시장 4위… 판매량 38만대 넘어 ‘역대 최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404010001925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23. 04. 04. 16:0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GM·도요타·포드 이어 4위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27%↑
2022102701010017621
제네시스 . /사진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1분기 미국에서 약 40만대에 육박하는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서 판매한 33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전세계 178만8016대 판매 역시 역대 최고 성적표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해 지난 1분기(1∼3월) 미국에서 전년보다 15.6% 증가한 19만8218대, 기아는 21.8% 늘어난 18만4136대를 팔았다. 양사 합산 판매량은 38만23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성장했다. 이는 현대차·기아 개별 실적과 합산 실적 모두 역대 1분기 최다 판매량이다.

1분기 현대차그룹의 미국시장 순위는 제너럴모터스(GM)·도요타·포드에 이어 4위다. 판매 증가율만 따지면 실적을 공개한 10개 완성차업체 중 폭스바겐(19.8%)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미국시장 판매량은 같은기간 양사가 국내에서 판매한 33만3063대 보다 높다. 전세계적으로 현대차는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102만316대를 판매했다. 기아도 12% 늘어난 76만7700대를 판매하며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쉴 틈 없이 차가 팔려나간 영향으로, 현대차는 1분기 2조5620억원, 기아는 2조583억원으로 도합 4조6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반도체 부진에 빠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뛰어넘어 국내 상장사 1위 성적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국내 영업이익 1등 기록도 사상 처음이다.

3월 한 달만 따져도 미국시장서 현대차가 8만1060대, 기아가 7만1094대 판매로 전년보다 각각 26.7%와 19.8% 늘었다. 양사 판매량을 더한 수치는 15만2354대로 전년 대비 23.4% 성장했다. 양사 합산과 개별 판매량 모두 역대 3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현대차가 월 8만대 이상 판매한 것은 2021년 5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전 차종에 걸쳐 큰 폭으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쏘나타가 209%, 베뉴 74%, G80 61%, 투싼 47% 각각 증가했다. 양사 합산 3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2만1743대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현대차는 26.3% 늘어난 1만2057대, 기아는 10.3% 증가한 9686대를 각각 기록했다. 전기차(5225대)는 32.1% 감소했으나 하이브리드가 1만6497대로 56.8% 증가했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