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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AFP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지난 2019년 아삼주(州) 구와하티시의 사원을 방문한 후 살해된 여성 S(64)씨의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인 남성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S씨의 사체는 지난 2019년 6월 구와하티의 카마챠 사원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참수된 상태였다. 한 달이 지나서야 아들에 의해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했으나 용의자 식별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지매체 힌두스탄 타임스에 따르면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달 말 한 힌두교 사제를 체포했고 "S씨가 지난 2019년 6월 18일 밤 사원에서 열린 예배 중 살해당했다"는 자백을 토대로 나머지 용의자들 체포에 나서 4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디간타 바라 구와하티 경찰청장은 "5명이 S씨의 살해를 계획했고 사제들을 포함 총 12명이 가담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범으로 지목된 프라딥 파탁이 세상을 떠난 형제의 기일에 맞춰 인신공양을 계획했다며 "인신공양이 고인의 영혼을 달래줄 것이라 믿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나머지 용의자 7명을 추적하고 있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D)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인도 당국에 신고 접수된 인신공양 사건은 103건에 달한다. AFP는 인도의 인신공양은 주로 신에게 제물을 바쳐 달랜다는 명목으로 이뤄지며 미신과 오컬트 등에 대한 믿음이 널리 퍼진 부족들이나 외딴 지역에서 더욱 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는 6세 소년을 살해한 혐의로 두 명의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건설 노동자였던 이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힌두교의 시바 신에게 제물로 바치기 위해 아이를 살해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