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달말 내놓는 확정 실적에 앞서 발표하는 잠정 실적은 전체 매출, 영업이익만 공개하고 반도체, 스마트폰, TV·가전 등 사업 부문별 실적은 밝히지 않는다.
매출은 63조원으로 19% 줄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가 수조원대 적자를 낸 가운데 '갤럭시S23'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적자 폭을 그나마 줄였을 거란 관측이다.
삼성전자 측은 "IT 수요 부진 지속에 따라 부품 부문 위주로 실적이 악화되며 전사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메모리는 매크로 상황과 고객 구매심리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다수 고객사의 재무 건전화 목적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은 "특정 메모리 제품은 향후 수요 변동에 대응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판단 하에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 및 엔지니어링 런 비중을 확대하고 추가로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기 생산 계획은 하향 조정했지만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전망되고 있어 필수 클린룸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R&D 투자 비중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측은 "그동안 메모리 시황에 전략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난이도가 높은 선단공정 및 DDR5·LPDDR5 전환 등에 따른 생산 B/G 제약을 대비해 안정적인 공급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고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