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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반도체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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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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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상자지수펀드(ETF)가 순자산 315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KODEX 반도체는 국내 ETF 시장의 초창기인 지난 2006년 상장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ETF다.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관련주에 투자하는 국내 최대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국내 반도체 산업 대표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한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KODEX 반도체 ETF 수익률은 1개월 수익률 5.7%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9%,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 ETF(VanEck Semiconductor ETF)가 추종하는 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지수는 3.2% 성과를 기록했다.

KODEX 반도체 ETF의 수익률 상승은 삼성전자 주가 급상승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최근 1개월 개인 순매수는 약 178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16개 중 개인 순매수가 가장 많았다.

KODEX 반도체뿐 아니라 전반적인 반도체 섹터 ETF들 또한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에 상장한 KODEX Fn시스템반도체 ETF 또한1개월 수익률 14.4%의 성과를 보였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최근 삼성전자 효과로 KODEX 반도체에 빠르게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 3000억원을 달성했다"며 "반도체 감산 조치 지속과 K-칩스법 등 반도체 산업 관련 정부의 정책 지원, AI 산업 수요의 확대가 맞물리는 상황에서 반도체 섹터의 전반적인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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