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전날 오전 여자친구 말다툼 끝에 살해 후 사체유기
범행 이후 극단 선택…지인들의 신고·여자친구 측 실종신고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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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께 경기 화성시의 한 술집에서 여자친구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자리를 옮겨 살해한 뒤 수원의 한 야산에서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지인들에게 자신의 범행과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수원의 한 모텔에서 극단적 시도를 했다.
A씨 지인들은 이날 오후 8시께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 접수 5분여 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울러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0시께 여자친구 B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해 내용을 살피던 중 A씨와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이들의 행적과 주변 지인 등을 조사한 끝에 A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씨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