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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세월호 참사 9주기 맞아 “국민 생명·안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제1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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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4.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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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고위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은 16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제1의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간이 흐르며 희미해지는 기억도 있지만 오히려 또렷해지는 아픔도 있다"며 "304개의 세계가 무너진 그날, 결코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될 4월 16일"이라고 적었다. 이어 "9년이 지났음에도 유가족 분들께 전할 적합한 위로의 말씀을 찾기 어렵다"며 "다시 한번 모든 희생자 분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그는 "9년 전 그날 진도 앞바다에 국가는 없었다"며 "아이들은 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이고,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남겼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국가의 최우선 책무임을 일깨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한 톨의 의혹도 남기지 말자는 유가족들의 외침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우리 모두의 시대적 과제"라고 했다.

이 대표는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의 대한민국과 달라야만 했다"며 "그러나 각자도생 사회로 다시 회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제1의무"라며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일을 포함해 나라가 나라다울 수 있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 그것이 살아남은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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