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조주완 LG전자 사장, 브랜드·사업·직원까지 챙긴다… 4월 광폭행보 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416010008932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23. 04. 17.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CEO 펀 토크 열어 리더십 강의
온오프라인으로 4000여명 참석
"담대한 낙관주의자 되자" 주문
브랜드 가치 새단장 등 활발 행보
인니·태국 등 글로벌 현장점검도
basic_2022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4월에 진입한지 불과 보름새 글로벌 사업장을 둘러보고, '브랜드 리인벤트' 선언에 이어 팀장급 리더들을 불러모아 '리더십' 강의까지 하며 조직 안팎을 모두 보듬는 광복행보가 한창이다.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영업환경 속에서 구광모 회장이 강조해 온 '고객' 중심 사업철학을 따르고 단단한 내부결속 까지 나서며 고군분투 중이라는 분석이다.

16일 LG전자는 조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펀 토크(CEO F·U·N Talk)'에서 '리더십'을 주제로 구성원들과 대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성원 4000여 명이 참석했는데, 팀장급 조직 책임자 중 80%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조 사장은 "좋은 결정을 내리는 리더는 호기심과 배움 그리고 외부의 의견까지 반영한 균형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팀장에서 승진해 임원이 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3명의 상사를 진급시키고 진심으로 따르는 5명의 후배를 갖게 된다면 임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상사가 3명이나 진급했다면 본인의 역량이 뛰어난 것이고, 진심으로 따르는 후배가 5명이 있다면 리더십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역시 이번에도 '고객'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통찰력은 많은 호기심과 꾸준한 배움에서 나오며, 한쪽으로 치우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외부시각까지 고려한 균형을 갖춰야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서 "아무리 어려워도 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는 믿음으로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만들어 가는 '담대한 낙관주의자(Brave Optimist)'가 되자"고 주문했다.

조 사장은 질의응답 시간 말미에 팀장들의 응원 요청을 받고 큰 소리로 "모두 파이팅입니다"라고 화답한 뒤 "오늘 솔직한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서로의 생각도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CEO F·U·N Talk을 마무리했다.

조 사장은 이달 들어 존재감을 더 키우고 있다. 이번 리더들을 대상으로 소통 경영을 벌이는 데 앞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경영 회의를 열었다. 해외법인 직원들에겐 "생산 방식을 현지에 맞게 더 고도화하고,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자"고 했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자"고도 했다.

지난 12일엔 고객 소통 및 젊음·역동성 강화를 위해 브랜드 핵심 가치를 '리인벤트'(reinvent·재창조)하기도 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 3가지 핵심가치를 밝히며 단단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