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사진전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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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1966년 창설된 한국외대 태국어과는 국내 태국어와 태국 지역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매년 태국문화예술제와 경시대회 등을 개최해 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주한 태국 대사관은 올해 한-태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태국어과에 5십만 밧의 기금을 기증해 태국 문화원(Thai Cultural Corner)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태국어 교육 진흥을 목적으로 태국 M.L. 분르아 텝파야쑤완 재단, 신라빠껀대학교 및 탐마삿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후원으로 개최됐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잔디광장에서 태국 중부지방 전통춤 람우아이펀 공연으로 시작된 '2023 태국 쏭끄란 축제'는 시작됐다. 태국어 낭독대회도 지난 2019년 1회 대회 이후 올해로 2회째로 열렸다.
태국의 동북부와 남부 지방의 전통춤 공연과 태국 팝 가요 공연 등 한국외대 태국어과, 태국어통번역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향유를 섞은 물을 뿌려 새해 복을 기원하는 축수식을 통해 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태국어과 및 태국어통번역학과 소속 외국인 교원들이 준비한 태국 음식 팟타이와 쏨땀, 팟까파우와 전통차 차옌(타이티)을 함께 나눠 먹고 마시고, 물총 싸움을 하며 축제를 만끽했다.
이날 쏭크란 축제에는 타 학과 학생들과 일반 시민 등 총 3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후 한국외대 스마트도서관 명예의 전당에서 한-태 수교 65주년 기념 사진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즐거운 쏭끄란 물축제'의 개막식도 개최됐다.
태국 문화원(Thai Cultural Corner) 케와린 시무앙 원장은 "한-태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태국 간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한 태국 문화원 첫 번째 공식 행사로서 태국 민족의 최대 축제이자 명절인 쏭끄란을 소개하는 사진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태국어와 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쏭끄란 사진전은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