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부스에 총 33대 차량 전시
현대차, N라인 中출시 공식선언
기아 EV6·EV5 등 라인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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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하이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총 33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여기에 E-GMP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기타 플랫폼과 시스템까지 망라해 각각 2160㎡(653평), 2025㎡(약 613평), 도합 1300평에 육박하는 초대형 부스를 꾸렸다. 중국시장 재도약을 위한 현대차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85년부터 2년 단위로 개최되고 있는 상하이 모터쇼는 올해 언론공개까지 포함해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급부상 하면서 제네바·파리·프랑크푸르트·디트로이트·도쿄와 함께 비중 있는 글로벌 모터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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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 브랜드 중국 시장 론칭을 공식 선언했다. 더 뉴 아반떼 N 출시 시점은 올 하반기다. 7월 글로벌 첫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도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키로 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해 N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해 중국 시장 내 현대차 브랜드 팬덤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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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스마트 홈'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첨단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12.3인치 듀얼스크린, PM 2.5필터 적용한 공기청정시스템을 담았고 각종 ADAS 기능을 꾹꾹 눌러담아 중국 MZ세대의 마음을 훔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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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중국 현지 입맛에 맞춰 전략적으로 나섰다면 기아는 세계 최대 전기차시장인 중국을 뚫기 위해 잘 만든 전기차로 승부를 본다는 정공법을 택했다. 키워드는 '품질'이다. 일단 검증 된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매년 1종의 전기차 모델을 새로 선보여 현지 전기차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말 중국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SUV EV5를 론칭하고 내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2025년 엔트리급 SUV, 2026년 프리미엄 세단, 2027년 중형 SUV 등 전동화 모델을 계속 출시해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빠르게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9,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 등 경쟁력 높은 EV 라인업을 공개해 뜨거운 현장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성공적 전동화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소개한 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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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45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이 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