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맞아 외부활동 늘어"
|
BC카드가 19일 공개한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3호'에 따르면 지난달 골프, 테니스 등 야외에서 즐기는 스포츠 업종 매출이 전월 대비 63% 폭증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생각 보다 따뜻한 기온 때문에 야외 활동이 늘었고 초·중·고는 물론 대학교 학기가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 이동이 아닌 동료나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외부활동이 늘면서 스포츠 업종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지역 평균 온도는 전년 평균 대비 2.1℃ 상승한 9.8℃를 기록했다.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서울 3월 평균 온도가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반면 숙박 업종은 전월 대비 7.1% 감소했다. 개학 전 사전 여행·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지난 2월 숙박 업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학교 인근 상권에 주로 분포돼 있는 식·음료 업종 매출은 10.6% 증가했다. 또 대학가 주변 주점 업종 매출은 비대면 수업이 한창이던 전년 동월 대비 60% 가까이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교육 관련 매출은 전월 대비 2.9% 줄어들었다. 3월 새학기 시작 전 학원 등록 결제가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2.4% 늘었는데 이는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에 따른 증가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달 전체 매출은 전월 대비 9.5%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3월과 비교하면 32% 급증했다. 특히 문화(영화, 공연 등), 운송(항공, 렌터카 등), 숙박(호텔, 리조트 등) 매출은 각각 206%, 134%, 112% 등 10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부사장)은 "BC카드의 방대한 카드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업종별 활성화 여부를 계속 살펴보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콘텐츠 공급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내수 경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