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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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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5. 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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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재차관, 호주 재무차관과 면담
방기선 차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앤드루 리 호주 재무차관과 만나 공급망 협력과 기후변화 공동대응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방 차관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방한한 앤드루 리 호주 재무차관와 이날 인천 송도에서 만나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기후대응, 인태지역 인프라 및 에너지 전환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한국·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워킹그룹,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는 한편, 양국 간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핵심광물 관련 민간 부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앤드루 리 차관은 2021년 12월 양국 간 체결한 청정수소경제 협력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업무협약(MOU)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의 고부가가치 생산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전기차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또 태평양 도서국의 기후변화 취약성 및 인프라 격차 해소 필요성에 공감하며, 올해 5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3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양국은 최근 ADB를 비롯한 다수의 다자개발은행(MDB)에서 활발히 논의 중인 자본 적정성 체계(CAF) 검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앤드루 리 차관은 ADB의 자본적정성 체계 개선을 통한 대출 여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방 차관은 한국 정부도 자본의 효율적인 활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수원국의 개발수요 증가 및 공여국의 공적 재원 제약 상황에서 민관협력사업(PPP) 등을 통한 민간자본의 동원이 중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밖에도 양국은 앞으로 재무당국 간 실무 채널 등을 통해 공급망, 기후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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