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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인도 재무장관 면담…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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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5. 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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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재무장관 만나서는 EPA 체결 필요성 강조
방글라데시와 다카 지하철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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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제공=기재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인도 재무장관을 만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양국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제6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의 개최 필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하반기 개최를 제안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중인 40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이 체결되면 양국 간 경협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며, 그린·디지털·보건 분야에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발굴되기를 희망했다.

추 부총리는 또 양국의 투자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겪고 있는 통관애로 등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은 양국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재무장관회의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무적으로 일정 협의를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인도의 대규모 내수시장, 주변국 진출기회 등을 강조하며 제조업, 재생에너지, 인프라, 의약품, 식품 가공 등 분야에 한국 기업이 인도에 활발히 진출하도록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추 부총리는 라샤 쿠치슈빌리 조지아 재무장관과도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쿠치슈빌리 장관 역시 EPA 체결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향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양국은 지난 2021년 공동으로 경제적 타당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3월에는 공청회도 완료한 상태다.

한편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샤리파 칸 방글라데시 재무 차관을 만나 방글라데시 다카 지하철 4호선 건설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와 경협증진자금(EDPF) 기본약정을 체결했다.

다카 지하철 4호선 건설사업은 우리나라의 EDCF와 EDPF을 활용해 추진될 예정이다. EDCF 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 기업에 입찰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새로 체결된 EDCF 기본약정 체결에 따라 방글라데시 정부에 대한 EDCF 차관 한도액도 30억 달러(2023∼2027년)로 확대됐다. 이는 기존 한도(2021∼2025년 7억달러)의 4배 이상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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