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에…보험사 약관대출·해약 급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07010002920

글자크기

닫기

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5. 07. 10:0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코로나 사태 후 보험사 약관대출 6조·해약 20만건 증가
신규 계약건수는 같은 기간 200만건 이상 줄어들어
지난해 보험사 약관대출과 해약이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급전이 필요한 보험계약자들이 약관대출과 해약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보험사 신규 계약 건수는 같은 기간 줄어들었다.

7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전체 23곳, 장기보험을 취급하는 주요 손해보험사 15곳의 지난해 약관대출 규모와 보험 해약 건수는 각각 68조955억원, 1165만3365건으로 집계됐다. 약관대출은 보험 가입자가 보험 해지 환급금의 범위에서 대출을 받는 상품이다.

보험사들의 작년 약관대출 합산 금액은 68조955억원으로 2019년 63조58억원 대비 6조원가량 늘어났다. 해약 건수 역시 2019년 1145만3354건에서 작년 1165만3365건으로 20만건가량 증가했다.

경기 침체로 급전이 필요한 가입자들이 약관대출을 받거나, 있던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연구원은 올해 초 보고서에서 "경기 침체기에는 소비자들의 보험료 납입 여력이 줄어들면서 보험상품을 유지하는 게 어려워져 해지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향후 경기 변화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 중·하위 소득계층을 중심으로 보험계약 유지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신규 보험 계약 수는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신규 보험 가입 계약 합산 건수는 총 3133만2498건으으로 집계됐다. 2019년 3335만6811건 대비 200만건 이상 줄어들었다.

신규 가입 건수는 2017년 2631만4058건에서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2020년 3533만6628건, 2021년 3336만1748건, 작년 3133만2498건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최정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