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수 수사해당화처럼 밝은 미소 보내길"
김동호 위원장 "내년에도 계속 추모행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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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 1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처인구 용인공원에서 열린 '강수연 1주기 추모행사'에서 배우 예지원은 강수연 배우가 주변 사람들을 잘 돌보는 보살핌이 많은 사람이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추모위)'가 강수연의 묘역 '천명지'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강수연의 둘째 오빠 강성원과 여동생 강수경 등 친인척과 김동호 추모위 위원장, 부위원장인 배우 예지원과 배우 박중훈을 비롯해 배우 방은진, 정상진 아트나인 대표,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배우 박중훈은 "나랑 나이가 같아서 스무 살 때부터 같이 영화를 시작했는데, 친구로서 좋아하고 배우로서 존경하고 아주 큰 사람이라는 것을 수십 년 동안 느꼈다"면서 "여기 지금 같이 손을 잡을 순 없지만, 마음은 함께 하고 있을 거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으며 오랫동안, '영화롭게 오랫동안'이란 말처럼 마음속에 담고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묘소 추모 행사에서는 정상진 아트나인 대표가 제안한 묘비 왼쪽에 흰색 철쭉을 심었다. 사회를 맡은 김선아 여성영화인모임 대표는 "강수연 씨는 빨간 철쭉을 심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빨간 철쭉 계절이 아니라서 흰색 철쭉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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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강수연을 끊임없이 사랑하기 위해 추모사업을 하고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라며 " 메가박스 성수에서 하는데, 올해로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계속 추모 기념행사를 한다면 배우 강수연은 늘 우리 곁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동호 추모위 위원장과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 강수경, 박중훈, 예지원, 정상진 아트나인 대표 등이 기념식수를 심는 시삽 행사를 진행했다.
용인공원 관계자는 "강수연은 외롭고 울적할 때 밝은 미소를 보내는 꽃 같은 사람이었는데, 그녀가 영면한 이곳에 '산뜻한 미소'라는 꽃말을 지닌 수사해당화를 심으며, 아울러 '순결한 사랑'을 뜻하는 흰장미도 드린다"면서 "그래서 어두운 겨울을 지나면 해당화의 꽃으로 밝은 미소를 우리에게 보내길, 화려한 5월에 장미꽃으로 우리가 그녀를 다시 기억하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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