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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올해 첫 돼지 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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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3. 05. 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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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SYDNEY-ROYAL EASTER SHOW
기사와 관련 없음. / 신화=연합뉴스
대만에서 사람이 돼지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H1N2)에 감염된 사례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

12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중부 타이중 지역에 거주하는 10대 여학생이 양돈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돼지독감 바이러스의 변이형(H1N2v)에 감염됐다고 질병관제서(CDC)가 전날 밝혔다.

대만 당국은 이번 사례가 지난 2021년 4월, 2022년 10월에 이어 역대 3번째라고 설명했다. 감염자는 지난 3월 고열, 코막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받았고, A형 인플루엔자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항바이러스 약으로 치료해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감염자 검체에서 나온 H1N2v는 이전 사례의 유전자와 유사하지만 동일하지는 않다고 당국은 밝혔다. H1N2v는 돼지들에게 존재하는 저병원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가끔 인간들이 감염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돼지나 오염된 환경에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는 있지만, 돼지고기를 먹어서 감염되는 경우는 없다고 관계자는 강조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변이형 돼지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미주 지역에 41건이 있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47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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