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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청주, 증평 소재 한우 농장과 청주의 염소농장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한우 농장 2곳, 염소 농장 1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금까지 총 10건으로 청주에서 8건, 증평에서 2건 확인됐다. 염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염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백신에 의한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농가도 소독, 차단방역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