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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전남 신안 지도대교 인근서 표류하던 ‘어선’ 긴급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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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05.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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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해상 13톤급 표류선박 안전 예인
표류 선박에 계류해 안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18일 오전 전남 신안군 지도대교 해상에서 표류하던 13톤급 어선을 해경이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예인했다. /제공=목포해양경찰서
전남 신안군 지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13톤급, 근해고정자망, 영광선적)가 승선원이 없는 상태로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목포해경에 의해 안전조치됐다.

1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해 신고 접수 11분만인 오전 6시 31분께 현장에 도착해 A호를 인근 안전지대로 신속히 예인하며 충돌·침몰 등 2차사고를 예방했다.

당시 사고선박 A호 선내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표류 중 지도대교와 충돌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해경은 오전 7시 19분께 송도항 인근 어선 부이에 안전하게 계류조치 했다.

사고 해역은 수로가 좁고 저수심으로 평소 물살이 강하며, 주변에 양식장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데다 특히, 표류선박 발생 시 지도대교와의 충돌 위험 또한 높은 곳이다.

목포해경은 A호 선주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선박이 표류하는 경우 충돌·침몰 등 2차 사고위험이 크다"며 "선박 관계자는 계류선박 홋줄 상태 점검 등 상시 주의 및 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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