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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잇딴 ‘성 비위’에…경찰청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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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3. 05. 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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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내부망 통해 "고비난성 의무위반 연이어 발생"
"전 직원 각별한 주의와 관심 촉구"…제2호 특별경보
윤희근 경찰청장, 각 기능별 성 비위 대책 마련 지시
경찰청
경찰청/박성일 기자
최근 경찰관들의 성 비위 문제가 잇따르면서 경찰청이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내부 점검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전날 경찰 내부망을 통해 "최근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성비위와 같은 고비난성 의무위반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조직 전체의 기강 해이로 비춰지고 있다"며 "이에 전 직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금년도 제2호 특별경보를 발령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23년 4월 의무위반 다발 시·도청에 대해 특별점검 실시 △고비난성 비위 다수 발생 시·도청 대상 확대 실시 계획 등과 함께 음주운전·성비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중징계 이상으로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최근 일어난 내부 비위에 대해 보고 받고 경찰청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중심으로 각 기능별 성 비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성년자와 수 회에 걸쳐 성관계를 하고 영상 촬영을 요구하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여성 10여명의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하는 등 일선 경찰관들의 성비위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내려지게 됐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2월 현직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잇따라 1호 특별경보를 내린 바 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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