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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출생아 4000명 넘게 줄었다…합계출산율 0.81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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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5. 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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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구 7784명 자연 감소…41개월째 지속
출생아 연합사진
사진=연합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4000명 넘게 줄며 역대 최저 기록를 새로 썼다. 이에 이 기간 합계 출산율도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42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6명(6.0%)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규모다.

이에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1분기 0.81명을 기록했다. 이 역시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합계출산율은 2019년 1분기 1.02명을 기록한 이후 16개 분기 연속 1명을 밑돌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30∼34세 여성의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이 76.0명으로 전년(82.7명)보다 6.7명 줄었다. 25∼29세(23.6명)와 24세 이하(2.3명) 출산율도 전년대비 각각 3.6명, 0.5명 감소했다.

1분기 사망자 수는 8만9015명으로 1년 전보다 1만4738명(14.2%)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종식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분기 혼인 건수는 8590건(18.9%) 늘어난 5만3964건으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혼 건수는 2만27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건(1.6%) 증가했다.

한편 3월 출생아 수는 2만1138명으로 전년 대비 1864명(8.1%) 감소했다. 3월 사망자 수도 2만8922명으로 같은 기간 1만5689명(35.2%) 줄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3월 인구는 7784명 자연 감소했다. 이에 자연 감소 추세는 2019년 11월부터 41개월째 지속됐다.

3월 혼인 건수는 1만8192건으로 2876건 늘었고, 이혼 건수는 373건(4.7%) 증가한 8255건을 기록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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