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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WFP는 23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WFP를 통해 지원 중인 한국 쌀 원조 규모를 내년부터 2배로 확대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내년부터 식량 위기국에 대한 지원 규모를 두 배 확대해 매년 10만톤(t)씩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은 "한국은 과거 WFP의 지원을 받던 나라에서 오늘날 WFP를 지원하는 나라로 거듭난 기아 해결의 모범사례"라며 "불과 한 세대 만에 한국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해 매년 WFP가 수백만 명을 배고픔으로부터 지켜내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공여국"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부터 매년 600만명이 3~6개월 동안 배고픔을 달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2018년부터 연간 5만t의 쌀을 WFP를 통해 지원 중이며, 해마다 300만명 이상이 도움을 받았다.
WFP에 따르면 이번 지원 규모 확대가 발표된 현재 전 세계 3억4500만명이 극심한 식량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2020년 초 이후 2억명이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4300만명은 기근에 직면했다. 분쟁과 극단적인 기후, 불경기로 더 많은 사람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WFP는 G7을 비롯한 선진국들에 식량 위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놓지 말 것을 호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