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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무원들이 7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군 안좌면 신촌리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공무원 90여명은 0.5ha 면적의 밭에서 마늘대를 자르고 양파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인력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여 줘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면서 "바쁜 업무 중에도 일손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창 바쁠 때 부지깽이도 한몫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지금 농촌은 그야말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어설프지만 공직자의 손이 일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민간조직의 신안군 일손돕기는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이야기 시작과 동시에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해 말부터 이미용봉사, 장수사진 촬영, 김장나눔 봉사 등을 펼치며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5월 10일, 용당1동 통장협의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도읍 한 농가에서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5일에는 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목원동 통장협의회가 팔금면의 농가를 찾아 마늘을 수확했고, 26일에는 동명동 통장협의회에서 압해읍 농가를 찾아 마늘을 수확하고 북항동 자생조직연합회에서도 장산면의 농가에서 양파 수확을 도왔다.
이번달에도 목포시 자생조직의 신안 농촌일손돕기는 계속됐다. 지난 1일 연동 통장협의회가 암태면을 찾아 마늘수확을 도왔고, 7일 용해동 자생조직연합회가 지도읍 소외계층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을 도왔는가 하면 같은 날 죽교동은 압해읍 양파 농가에서 일손을 보탰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신안 통합공감대 형성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8일 진행했다. 박홍률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 등이 참석해 실생활에서 바로 통합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통합 상생과제를 발굴과 추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에 참석했다.
목포시는 신안군과의 통합 선결 과제와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법령을 보완하는 논리를 개발해 통합의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