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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벨기에 겐트대 마린유겐트, ‘해양 연구소’ 유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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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06. 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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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개소 목표
글로벌 공동 해양 연구개발 등 통해 ‘블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구심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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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IGC) 전경/제공=인천경제청
세계 최대 해양 융복합 연구소가 내년 중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설립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벨기에 겐트대학교 부설 해양 연구소인 '마린유겐트(Marine@Ugent)'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가칭 '마린유겐트 코리아'가 설립되면 글로벌 공동 해양 연구개발(R&D) 추진, 해양 신산업 육성, 바이오-환경 및 에너지-식품관련 최첨단 기술 사업화, 글로벌 연구인재 유입 및 양성 등을 통해 '해양 도시 인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연구소 유치를 위해 장기간 협의해 왔으며 사업 계획을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 절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해양 융복합연구소인 마린유겐트는 해양·환경·바이오 융복합 연구 및 기술 사업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교수 및 연구진 규모만 500여명 이상이다.

벨기에 겐트대학교를 비롯 오스텐드 시에 위치한 오스텐드 사이언스 파크(Ostend Science Park) 등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마린유겐트 연구소장인 콜린 얀센 교수는 "해양 융복합 연구 수행에 있어 한국, 특히 인천은 최적의 리빙랩(Living Lab)"이라며 "인천에 분원이 설립된다면 마린유겐트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한국의 해양과학기술과 해양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 연구소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린유겐트 연구소를 통한 K-해양 첨단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으로 순수과학 및 응용과학, 인문사회과학 등 각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세계 대학 학술 랭킹(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ARWU) 기준 종합 70위권으로 생명공학, 농·생명과학 분야는 세계 10~20위권 내외로 랭크돼 있다.

국내에는 송도국제도시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두고 분자생명공학과, 식품공학과, 환경과학과를 운영 중에 있으며 실험 중심의 엄청난 학업량과 91.6%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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