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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지원 적은 이공계 특성화대학, 전형요강 철저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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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3. 06.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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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원 등 수시지원 제한 제외
대학별 면접 기출 등 파악 필요
이공계대학
제공=각 대학
정부가 반도체 및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과학기술분야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들은 이공계 특성화 대학 진학을 고려해볼 만하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공계 특성화대학인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들로 수시모집 6회 지원, 정시모집 3회 지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타 대학의 지원 또는 합격(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또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어 올해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도 삼성전자와 연계한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24학년도에 총 870명(정원 외 반도체시스템공학과 100명 포함, 외국인전형 제외) 내외의 학생을 모집한다. 삼성전자와의 계약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제외하고는 학과 구분 없이 모집하며, 학생들은 입학 후 1학년 말에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한다. 수시에서는 810명을 선발한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경우 특기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선발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2024학년도 선발인원은 230명 내외(정원 외 반도체공학과 30명 포함)로, 수시에서는 21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일반전형 150명 내외(반도체공학과 포함) △학교장추천전형 40명 내외 △고른기회전형 15명 내외 △특기자전형 10명 내외다. 반도체공학과(학·석사통합)의 경우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1단계 서류평가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특기자전형에서는 면접에서 '특기역량'과 '내적역량'을 평가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024학년도에 전년 대비 10명이 증가한 230명 내외(정원 외 반도체시스템공학과 30명 포함)를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은 215명 내외(+5명)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일반전형에서 130명 내외(-15명), 학교장추천전형 35명 내외, 고른기회전형 15명 내외를 선발하고, 특기자전형으로 10명 내외(-5명)를 선발한다.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삼성전자와의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의 전형이 신설돼 수시에서 정원 외 25명의 신입생을 추가 선발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유일하게 이공계열과 경영계열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울산광역시 소재 고교에서 입학일부터 졸업일까지 전체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고등학교 입학일부터 졸업일까지 재학 전체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울산광역시에 거주한 학생이 대상이다. 2024학년도 모집인원은 480명 내외(정원 외 포함)이며, 수시에서 465명 내외를 선발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은 단일 모집단위인 에너지공학부로 수시, 정시 총 110명 내외를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90명 내외, 고른기회전형 10명 내외로 총100명이다. 면접은 창의성 면접 70%와 학생부 기반 면접 30%로 이루어진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수시 6회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허수지원이 적은 편이고 합격 후 이탈자도 많지 않다"며 "대학별 전형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면접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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