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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출마설’에… 정성호 “본인 문제 집중해야” vs 장예찬 “바라 마지않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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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6. 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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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평산마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만난 조국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날 낮에 문 전 대통령과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차기 총선 출마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본인의 형사재판 등의 문제에 집중을 더 하셔야 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바라 마지않는 일"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조국 신당이든 무소속이든 민주당 간판이든 (조 전 장관이) 이번에는 좀 안 나오시는 게 낫겠다'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과거로 돌아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조국 신당'이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는 "전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조 전 장관과 관련해) 출마설, 신당 창당설까지 나오고 있는데 사실 다 '설'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조 전 장관이 지금 강연도 하고 지인 방문도 하는 것은 과거 대학 교수 때도 많이 하셨던 일"이라며 "그분의 일상적인 일과였는데 그게 갑자기 그렇게 비춰지니까 조 전 장관도 물론 여러 가지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본인이 지금 서울대에서의 징계 문제도 여기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하고 행정소송에 가야 되지 않겠나"라며 "본인의 형사재판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집중을 더 하셔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게 명예회복이 되는 거 아니겠나. 무죄 주장을 하고 계시니까 거기에 집중하셔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또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해야 본인이 명예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며 "그런 면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할지는 굉장히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장 청년최고위원은 조 전 장관의 출마설을 적극적으로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 전 장관의 출마에 대해 "너무나 바라마지 않는 일"이라며 "새벽 기도 다니고 싶다. 조 전 장관 출마하라고"라고 말했다.

그는 "조 전 장관이 등장하면 그 자체로 다시 한 번 내로남불 대 공정이라는 프레임이 형성되는 것"이라며 "(조 전 장관 출마 지역으로) 언급되는 곳의 의원이나 후보들께서 '제발 내 지역구로 와라', 아마 기도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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