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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 尹 대통령 국빈방문에 “한국 1호 영업사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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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3. 06. 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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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YONHAP NO-3275>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서 내린 뒤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제공=연합
22~24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현지 언론들도 "한국 1호 영업사원 베트남 상륙" 등 큰 기대를 드러냈다.

22일 베트남 유력매체인 뚜오이쩨는 "한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베트남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에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며 "양국 수교 31년 만에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의 63개 성·시에 모두 진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타인니엔·라오동 등 유력매체도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동남아 국가를 양자 방문하는 것은 이번 베트남 방문이 처음"이라며 "2023년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힘차게 시작되는 해인 만큼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순방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부처 고위 관료들과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며 양국 간 협력 확대는 물론 질적인 변화도 이뤄질 것이란 현지의 기대감도 전했다.

뚜오이쩨는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기간 베트남 인프라 지원을 위한 40억 달러(5조1764억원) 상당의 차관·3000만 달러(388억2900만원)의 무상원조 등이 발표될 것이라 전하며 양국 정부가 2023년 양국 교역액 1000억 달러(129조4100억원)·2030년 교역액 1500억 달러(194조1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공산당의 전위조직인 베트남조국전선 위원이자 베트남-한국 경제인 및 투자협회(VKBIA) 회장인 쩐 하이 린 박사도 현지 언론에 "지난해 이뤄진 양국 관계 격상은 양국의 기업·기업인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린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은 베트남 기업의 9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풍부하다고 전망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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