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누수 문제로 다투다 이웃집 70대 여성 살해 후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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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27일 살인 및 방화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이 난 집에서 B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발견 당시 B씨에게서는 타살 흔적이 나왔으며, 주변에는 흉기로 추정되는 물견이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같은 건물 3층에 사는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지난 18일 오전 12시22분께 강북구 소재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누수 문제로 다퉈오던 중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8일 A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다음 날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유족 등을 위한 심리·경제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