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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국고채 담합 조사 금융권 전반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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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7. 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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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국고채 입찰 담합 의혹에 대해 증권사에 이어 시중은행 등 금융권 전반으로 조사를 확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이날 하나·농협·산업·IBK기업·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과 교보·대신·신한금융투자·한국투자·DB금융투자 등 5개 증권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들이 국고채 입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정보를 교환하거나 담합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위는 메리츠·KB·삼성·NH투자·키움·미래에셋 등 6개 증권사와 KB국민·크레디 아그리콜 등 2개 은행, 금융투자협회도 국고채 입찰 담합 혐의로 현장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날 이뤄진 10개사에 대한 조사를 포함하면 국고채 전문딜러(PD)로 지정된 18개사(증권 11개·은행 7개) 전체를 상대로 현장조사가 이뤄진 것이다.

공정위는 각 금융사 국고채 입찰 업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 내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의 조사 여부와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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