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그룹 총수 33명 올 상반기 주식 성적표 따져보니… 1조 4000억 불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04010001622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23. 07. 04. 10:3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CXO연구소, 올해 1월 초 대비 6월 말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KakaoTalk_20230704_073252033_01
/제공 = CXO연구소
올 상반기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1조4000억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그룹 총수 중 절반 이상은 최근 6개월 새 주식재산이 늘었다.

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중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 3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1월 초 46조4475억원에서 6월 말 47조8996억원으로 3.1%(1조4521억원) 증가했다. 총수 33명 중 19명은 주식평가액이 늘었고, 14명은 줄었다. 증가율을 보면 이우현 OCI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1월 초 939억원에서 6월 말 1392억원으로 48.3% 증가했다.

이어 김준기 DB 창업회장(40.4%↑), 이순형 세아 회장(32.3%↑), 조원태 한진 회장(31%↑), 정의선 현대차 회장(29.5%↑), 정몽원 HL 회장(21%↑), 정몽규 HDC 회장(20.7%↑) 등 순이었다.

액수만 따지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이 늘었다. 같은 기간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1조5969억원에서 12조9984억원으로 1조4014억원(12.1%)이 불어났다.

감소율이 가장 큰 그룹 총수는 다우키움 김익래 전 회장이었다. 김 전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3543억원에서 1365억원으로 61.5% 급감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5.7%↓), 이재현 CJ 회장(20.3%↓), 신동빈 롯데 회장(19.7%↓), 최태원 SK 회장(19.6%↓)도 주식 재산이 큰 폭으로 줄었다.

KakaoTalk_20230704_073252033
/제공 = CXO연구소
6월 말 기준 33개 그룹 총수 중 주식재산 1조 클럽에는 10명이 입성했다. 올초 11명 대비 1명 줄어든 숫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2조9984억원)이 1위를 차지했으며, 서정진 셀트리온 공동의장(8조7788억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5조2226억원), 정의선 현대차 회장(3조6533억원), 구광모 LG 회장(2조285억원)이 '톱 5'에 올랐다.

이어 최태원 SK 회장(1조9314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조8109억원),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1조2585억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1조1205억원), 넷마블 방준혁 의장(1조178억원) 등 순이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주식종목 중 절반 정도는 올 상반기에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절반 정도는 주가가 내려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며 "특히 올초 대비 1분기에 주식시장이 다소 훈풍이 불었지만, 2분기에는 다소 상승세가 소폭 꺾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