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 등 영아 사체 유기 부모 잇따라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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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 협조요청 및 수사의뢰 등 통보된 사건 664건 가운데 사전조사를 포함해 598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193건으로 집계된 '출생미신고 아동' 수사 건수는 이틀 만에 598건까지 불어나면서 향후 경찰 수사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전날보다 8건 많은 아동 23건에 대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범죄 혐의점이 포착된 10건(수원남부·과천·경남 고성·부산 기장·인천 미추홀·전주 덕진·진주·용인 동부·사천·대전)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13건은 사건 종결 처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540건을 포함해 598건을 수사 중이다.
전국 시·도경찰청별로 보면 경기남부청이 1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청(83건), 인천청(57건), 경남청(47건)이 그 뒤를 이었다.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보관 사건' 이후 경찰 수사가 확대되자 아이의 시신을 유기하거나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들이 잇따라 붙잡히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출산 뒤 영아가 숨지자 출생 신고와 장례 절차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사체유기)로 40대 친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부산경찰청도 2015년 2월 출산한 아기가 사망하자 집 주변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친모 A씨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2000여 명의 소재와 안전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