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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주 구체적인 회동 일정을 확정한 뒤 공개만 앞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귀국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6월 28일)·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및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7월 5일) 일정을 소화하는 등 2주 간 '귀국 인사'를 이어 왔다.
이번 회동에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도 관심사다.
이 대표는 차기 총선을 앞두고 당의 단합을 위한 이 전 대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 전 대표 귀국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어려운 시국이어서 모두가 힘을 함께 합쳐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이 전 대표의 경우 최근 당의 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해 온 만큼 당 혁신 작업 등과 관련해 고언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광주에서 "이런 때 제가 몸담은 민주당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할 텐데 국민의 기대에 많이 미흡하다"고 한 바 있다.
회동 성격을 두고도 양측이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재명 대표 측은 회동 성격에 대해 '인사 차원'이라고 선을 긋고 있는 반면,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당이 위기인 만큼 현안 이야기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회동 결과로 친명계와 비명계간 계파 갈등이 분수령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두 사람의 회동 결과에 따라 양쪽의 갈등이 잦아들수도 있고 본격적으로 증폭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