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 회삿돈 횡령 의혹 "다른 관계자 조사 중"
사교모임 고위 공직자 등 보도 관련 입건 전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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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부로부터 사교육 카르텔과 관련해 4건의 수사의뢰가 접수됐다"며 "국민적 관심이 높아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직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 의뢰한 사건에 대한) 법리 검토를 하고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번에 사교육 카르텔 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된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권력형 비리·대형경제범죄·수사공정성이 의심받을 수 있는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국수본 내 핵심 부서다.
교육부는 최근 대형입시학원의 강사가 수능 모의평가 출제위원 출신 현직 교사들을 관리하며 이들에게서 구매한 문항으로 교재를 만들었다는 의혹 등을 접수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아울러 우 본부장은 가수 이선희씨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씨가 회계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해 다른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씨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까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5월 25일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과 관련해 이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씨가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 재직 당시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사 당시 입장문을 내고 이씨가 성실히 조사에 임해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우 본부장은 A사모펀드 실소유주로 알려진 모 회장이 주최한 사교모임에 고위 공직자와 기업인이 참석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