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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0일 수출 14.8%↓…올해 무역적자 287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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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7. 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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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사진=연합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5%가량 줄었다.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의 부진이 이어진 영향이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8억4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290억 달러에 육박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8%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7.0일)과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36.8% 줄며 감소세가 월간 기준으로 11개월 연속 이어졌다. 철강제품(-14.5%), 석유제품(-51.3%), 무선통신기기(-27.1%) 등도 줄었다. 반면 승용차(25.2%), 선박(74.0%)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0.6%), 미국(-9.0%), 베트남(-32.5%), 일본(-20.8%) 등이 줄고 유럽연합(EU·22.4%), 인도(11.1%) 등은 늘었다.

이달 10일까지 수입액은 155억4300만 달러로 26.9% 감소했다.

이달 1∼10일 무역수지는 22억7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14억27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87억4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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