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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현재 계획된 정부의 2000건 검사에 민간 검사기관을 통한 4000건 이상의 검사를 추가해 총 6000건의 방사능 검사를 양식 수산물에 대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양식수산물은 생산 시기별로 연중 출하되는 품목은 연중 내내, 특정 시기에 생산이 집중되는 품목은 본격 생산되기 전월부터 출하 전 검사를 진행한다"며 "예를 들어 8~11월에 출하가 집중되는 흰다리새우는 7월부터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검사를 위한 시료는 각 지역별로 검사 담당 기관에서 직접 해당 양식장을 방문해 채취하며, 가까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분석실 또는 민간 검사기관으로 이송해 검사한다"면서 "검사 결과는 나오는 즉시 해당 양식장에 통보되며 국민에게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또 "양식수산물의 출하 전 방사능 검사를 통해 각 해역과 수산물의 안전이 확인된 경우, 수협과 협력해 신청에 따라 해당 해역 생산자에게 안전 필증을 발급할 계획"이라며 "발급된 안전 필증은 국민들이 유통, 소비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수산물 안전을 조금 더 쉽게 체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는 어린 수산물을 생산하는 종자 양식업 등을 제외하고 1만2000여개의 양식어업권이 설정돼 있다. 전국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총 51개 품종이며, 이 중 검사 확대 대상인 미역, 다시마, 김 굴 등 상위 15개 품종이 전체 생산량의 약 98%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해수부는 양식수산물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만 1153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고 부적합 수산물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