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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희귀질환 PKU 환아 위한 ‘햇반 저단백밥’ 15년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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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7. 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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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함량 10분의 1로 낮춘 '햇반 저단백반' 2009년부터 생산
누적판매량 230만개…수익성 멀지만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으로 유지
13~14일 충북 단양군 PKU 가족캠프에도 햇반 저단백밥·기부금 전달
[CJ제일제당 사진자료]PKU 환아 가족캠프 단체사진 이미지
CJ제일제당은 충북 단양군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21회 PKU 가족캠프'에 햇반 저단백반 제품과 1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CJ제일제당은 충북 단양군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21회 PKU 가족캠프'에 햇반 저단백반 제품과 1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페닐케톤뇨증(이하 PKU병)은 신생아 6만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성 질환으로, 이 질환을 갖고 태어나면 선천적으로 아미노산(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단백질 성분인 페닐알라닌을 먹으면 대사산물이 체내에 쌓여 장애가 생기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 때문에 평생 페닐알라닌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식단을 유지해야 하고, 흰쌀밥도 먹을 수 없다.

CJ제일제당의 '햇반 저단백밥'은 PKU병 등 선천성 대사질환을 앓는 이들을 위해 단백질 함유량을 일반 햇반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제품이다. 2009년 3월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가 있는 직원의 건의로 연구개발에 착수, 독자적 제조 기술과 시설을 구축해 그해 10월 내놓았다. 그동안 만든 햇반 저단백밥은 약 230만개로 올해로 15년째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200여명의 환우들을 만나고 있다. 환우들의 식탁에 하루 두끼 이상 오르고 있는 셈이다.

[CJ제일제당 사진자료]햇반 저단백밥 제품 이미지
CJ제일제당 햇반 저단백밥
CJ제일제당은 일반 햇반보다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이 10배 이상 걸리고 수익성과 거리가 멀지만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으로 생산해오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선천성 대사질환자 환우들을 위해 햇반 저단백밥 생산은 계속될 것"이라며 "즉석밥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국민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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