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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군 당국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날 해군 차기 호위함으로 불리는 울산급 배치3(Batch-Ⅲ) 5∼6번함의 우선협상자로 한화오션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으로의 인수 후 처음으로 치러진 군함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한화오션은 최종점수 91.8855점을 받아 HD현대중공업(91.7433점)을 0.1422점 차이로 눌렀다.
HD현대중공업은 총 100점 중 80점을 차지하는 기술능력평가에서 0.9735점 앞섰지만, 불공정 행위 이력에 따른 감점을 받았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소속 직원이 지난 2020년 한화오션의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 개념 설계를 몰래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HD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 무기 체계 제안서 평가에서 불공정 행위 이력 감점을 받게 됐다.
한편 울산급 배치3는 최신예 호위함 6척을 건조해 노후화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차세대 호위함사업이다. 1번함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했으며, 2~4번함은 SK오션플랜트가 수주해 현재 건조 중에 있다.










